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전북도청, 주4일 출근제 첫 시행…육아 공무원 등 대상자 참여율 68%

초등 2학년 이하 자녀 둔 공무원 대상…주 4일 10시간 근무+1일 휴무

등록일 2025년03월10일 17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육아 공무원의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4일 출근제'가 전북도청에서 시행됐다.
 

전북도는 전북도청 소속 공무원 중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주4일 출근제'가 10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2월 말 기준 296명의 육아 공무원 가운데, 202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 휴무형 90명, 재택형 112명이다.

 

 

 전북도청

 
휴무형은 주 4일 동안 하루 10시간씩 근무하고 1일은 휴무하는 방식이다. 이때 육아시간 2시간을 사용하면 실제 근무시간은 8시간이다.
 
재택형은 8시간 근무 중 육아시간을 2시간 활용해 주 4일을 6시간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하루는 재택근무로 6시간을 일 할 수 있다.
 
다만, 육아시간을 모든 소진한 공무원은 주 4일은 사무실에서 8시간, 나머지 1일은 8시간 재택근무 하게 된다.
 
전북도는 주4일 출근제를 적극 권장하며, 주4일 출근제를 하는 공무원이 근무성적평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보장된 육아시간 제도와 재택근무 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은 36개월(3년)의 범위에서 자녀돌봄, 육아 등을 위한 1일 최대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