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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 주연의 ‘악연’, 공개되자마자 반응 뜨거워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단숨에 2위에 올라…벗어날 수 없는 인연의 굴레를 그리다

등록일 2025년04월06일 18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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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4월 4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이 강렬한 연출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푹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힌 여섯 인물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악연’은 총 6부작 구성으로,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서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연출은 ‘검사외전’, ‘리멤버’의 이일형 감독이 맡았으며, 치밀한 구성과 감정의 밀도를 높이는 연출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연한다. ‘오징어게임’ ‘수리남’ 등다수의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해 흥행 대박을 만들어내며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려지는 박해수는 냉철하지만 비밀을 간직한 인물 ‘김태오’ 역을, 신민아는 과거의 상처와 분노를 안고 사는 ‘윤지수’ 역을 맡아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심리적 대결과 얽힌 과거는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역시 각기 다른 방향에서 ‘악연’이라는 테마를 풀어내며 극에 생동감을 더한다. 각각의 캐릭터는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니라, 얽히고설킨 인간 관계와 선택의 후폭풍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연출 면에서는 암울하고 절제된 색감, 플래시백과 현재를 교차시키는 구성, 그리고 침묵 속의 심리전이 돋보인다. “모든 인연이 아름답지는 않다”는 작품의 메시지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인간 본성과 감정의 그림자를 조명한다.

 

해외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 드라마 특유의 정서와 서스펜스를 잘 담았다”, “6부작이라는 짧은 구성 속에 밀도 높은 이야기를 완성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악연’은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으며, 단 6부작의 강렬한 전개로 시간 순삭 몰아보기에 제격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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