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스타,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5월 16일 생일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4개 기관에 각 5천만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의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 자립 준비 청소년, 한부모 가정, 장애인의 지원을 위해 쓰인다.
기부금은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에 각각 전달됐으며,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의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마련,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및 첨단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계층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일대의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고,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IU HBD CAFE'를 진행한다"며 "방문하는 유애나(팬클럽명)를 위한 소정의 선물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내 지정된 총 3곳의 카페에서 진행된다. 유애나 8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아메리카노·아이스티·주스 등의 음료와 함께 포토카드, 책갈피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카페별 하루 제공량은 마포 400잔, 용산 500잔, 성동 300잔으로 총 4800잔이 배포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소속사가 주최하는 공식 생일 카페 외에도 팬들이 자발적으로 여는 생일 카페에도 서포트를 더한다. 생일 당일인 16일, 팬들이 운영하는 전국 35개 카페에서 선착순 100잔씩 무료 음료가 제공되며, 이 카페들은 팬클럽 미가입자도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창원, 전주, 제주 등 지역에서도 펼쳐진다. 아이유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8300잔의 음료를 팬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8년만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27일 발매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돌아온다.
아이유가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귀환으로 더욱 뜻깊다. 또한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컴백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음반 커버 이미지는 빛바랜 필름 사진을 연상하게 해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이미지 속 아이유는 오래된 공중전화에 기대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빈티지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아이유는 그동안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다양한 리메이크곡을 선보이며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꽃갈피 셋'에서는 어떤 곡을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풀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아이유는 음악과 연기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폭싹속았수다'에서 1인 2역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 최근 커뮤니티에서 가장 기대작이라는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남 주인공으로는 변우석이 캐스팅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