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노량 개봉 나흘만에 100만 돌파, 서울의 봄과 속도 비슷

등록일 2023년12월23일 22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노량'은 이날 오후 관객수 100만명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약 62만명을 모았는데 하루 만에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더 모은 것이다.

 

 

 


  영화 노량의 한 장면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개봉 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은 현재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속도와 같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노량’의 예매율은 42.3%(예매 관객 수 40만여 명)로 ‘서울의 봄’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노량’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성탄절 연휴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인 이 영화는 임진왜란이 막바지에 접어든 1598년 11월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을 섬멸한 노량대첩을 그렸다. 특히 100분에 이르는 치열한 해상전 장면이 백미로 꼽힌다.

 

‘노량’과 함께 흥행을 이끄는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956만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노량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이순신 장군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할 것을 예고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23일에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이순신 장군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석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했다.

이어 24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출정해 '노량: 죽음의 바다'를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10년 여정의 마무리를 기념해 특별히 준비된 팬이벤트인 만큼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려 1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