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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 ‘삐약이’ 신유빈, 또 통큰 선행…이번엔 '쌀 1억 원' 깜짝 선물

햅쌀 1억 원상당 기부… 첫 월급은 보육원에 운동화 선물, 유소년 장학금 등 꾸준한 선행

등록일 2024년10월18일 15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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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선수가 또 통큰 기부를 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신유빈선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18일 "신유빈선수가 1억 원 상당의 충남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유빈 선수가 18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당진 해나루쌀 1억원 어치 기부의사를 전한 뒤 오성환 당진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GNS매니지먼트 제공


지금까지 신유빈선수는 기부를 꾸준히 해냈다. 파리올림픽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낸 뒤 신유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모델로 발탁돼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한 것은 물론 부산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월드 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 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 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고향인 수원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 기부금도 전달했다. 아주대 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유빈선수는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 원 상당의 해나루쌀을 구매한다.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쌀을 기탁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맛 좋은 햅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민들에 대한 마음도 전했다. 지난달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데 대해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가 늘어나고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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