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하는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국내 완성차 기업들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경제 활성화,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해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행사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KGM, 쉐보레, 르노 등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11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와 가전업계 할인은 이미 지난 1일 시작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할인 차종을 24종으로 확대했다. 쏘나타(최대 200만원), 산타페(최대 200만원), 포터EV(최대 500만원), 코나EV(최대 400만원), 파비스(최대 1000만원) 등이다. 기아는 니로HEV(최대 3%), K8 HEV(최대 7%) 등 8종을 할인 판매한다. 한국지엠은 주력 차종인 트래버스, 타호 등을 지난해보다 높은 할인율인 최대 15%에 판매한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코세페 할인 혜택이 있다.
삼성전자는 가전, 모바일, 정보기술(IT) 제품 등 총 15개 품목·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누적구매 시 최대 559만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총 19개 품목·133개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개 품목·27개 제품을 ‘구독’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형마트도 이달 초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겨울 인기 간편식, 롯데마트는 겨울 먹을 거리와 아동 방한복, 홈플러스는 간편식 등을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마트는 통배추, 무, 양파·쪽파·마늘 등 김장 부재료 집중 판매한다.
백화점은 1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 외에도 패션그룹(삼성물산, 아이디룩, LF 등) 초대전, 화장품, 겨울 아우터·침구류 등 다수 행사 추진하고, 인기식품관 특가전, 팝업매장 등도 준비하고 있다.
SSG닷컴(쓱닷컴), G마켓,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쿠팡, 네이버, 에이치몰(hmall), 공영 쇼핑몰 및 오늘의집,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도 판매 제품의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편의점 5개사는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을 출시했다. 구매 후 QR코드 스캔 시 경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음료 업계는 처음으로 공동기획을 추진, 네이버와 타임딜을 진행한다. 즉석밥, 음료수, 과자, 라면, 식용유 등 대표 식음료가 매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코세페’를 검색하면 된다.
문화·레저분야 혜택도 있다.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영화관 3사는 영화+콤보 구매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한화리조트는 리조트 9곳, 호텔 3곳 등 숙박권을 할인해 판매한다. 대명·소노펠리체 전국 15개 지점도 온라인 최저가 대비 20% 할인해준다. 소노문 단양 3인(객실+조식)의 경우 17만8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낮아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잠실·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워터파크 김해 등은 2~4인권을 최대 56.5% 할인판매한다.
이밖에 우체국쇼핑 팔도마켓 팔도특산물 더블 할인, 지자체 e-몰 특판전, 코세페 장바구니·코세페 키비주얼 등 중기·소상공인 판촉 지원,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 등도 진행된다.
코세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