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철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북교총) 신임회장(대동중 교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경북교총은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제48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준철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북교총 회장으로서 교사들의 곁에 경북교총이 늘 함께하고,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본연의 일에 충실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세심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교권회복과 교원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였다.
김준철 신임 교총회장 (경북교총제공)
아울러 “2022년 2023년 상반기 교육부와 한국 교총이 협의한 교권회복에 대한 여러 가지 교권 사안들이 있다. 협의가 된 것을 잘 이행이 되도록 22개 시·군 교총 회장단과 더불어 열심히 지켜보고 선생님들 곁에서 함께 하겠다. 열심히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김준철 회장은 대동고와 단국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동인교육재단에서 교사로 첫발을 디뎠다. 32년 간의 교직생활에서 포항예술고와 선린대학에서 겸임교수 활동과 모교인 대동고에서 총동창회 사무총장과 부회장을 통해 조직력 강화에 남다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전에 경북교총 46대 부회장으로 참여하며 경북교총이 나아갈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김준철 경북교총 취임식 (경북교총제공)
제48대 경북교총 회장단은 김정기 수석부회장(경북교육청)을 비롯해 이종욱(원당초 교사), 이혜정(경안여중 교사), 김형락(포항대 부총장)부회장이 함께 출범한다.
경북교총은 현재 약 6천 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교권 회복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