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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가족소식]푸바오 ‘명예용인시민’ 됐다

용인시, 4월 중국가는 푸바오에게 특례명예시민 증서 전달

등록일 2024년02월08일 19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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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경기 용인특례시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푸바오’가 명예 용인특례시민이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8일 에버랜드 판다 월드를 방문해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에게 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

 

경기 용인시는 8일 판다 푸바오에게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

 

 용인에버랜드 제공
 

 

전남 담양에서 공수한 대나무로 특별 제작한 증서에는 "2020년 7월 용인에서 태어난 '용인 푸씨' 슈퍼스타 푸바오! 전 국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하고 용인특례시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상일 시장은 증서를 전달하며 "푸바오가 4월이면 중국으로 가야 해 많은 분이 서운한 마음과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실 것"이라며 "푸바오 덕분에 용인시가 더 많이 알려지고 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바오 동생들인 루이·후이바오도 강 사육사께서 잘 돌봐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용인시도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 나서서 돕겠다"고 전했다.

 

 

  용인시 제공
 

 

시민 증서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대신 받았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용인시는 작년 7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에게도 '아기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말 아쉽고 서운하다"며 "루이바오·후이바오도 푸바오처럼 용인시를 빛내는 보물로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용인시로부터 받은 푸바오의 '특례명예시민' 증서와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아기 주민등록증'을 바오하우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옮겨지며, 푸바오는 이동 시점이 오는 4월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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