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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고속도 교통량 2천171만대, 통행료는 625억원 면제…작년보다 7% 늘어

고속도로 교통량 최근 5년간 설 연휴 중 최고...휴게소 매출 하루평균 83억원

등록일 2024년02월13일 16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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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13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설 연휴 통행료 수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2일 나흘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25억원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는 국민들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과 지난해, 올해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 기간인 2021년과 2022년에는 지역 간 이동 자제 차원에서 통행료를 받았다.

 

올해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작년(586억원)보다 7% 늘었다.

 

날짜별로 보면 설 당일인 지난 10일 통행료가 1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일(158억원), 11일(156억원), 12일(138억원) 순이었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중 올해가 가장 많았다.

 

지난 나흘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2천171만대로, 최근 5년간 교통량이 가장 적었던 2022년(1천203만대)보다 80% 늘었으며, 지난해(1천995만대)보다는 9%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하루 평균 8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주유소의 하루 평균 매출은 14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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