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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폭우 피해 속출 총력 대응…안동시장, 호우 피해 현장 살펴

안동 이틀동안 200mm 폭우…일부 주민 고립, 도로는 토사와 낙석

등록일 2024년07월08일 14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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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북부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경북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대피 현황을 보면 129가구 197명이 대피했다.

 

 

  임동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권기창 안동시장 =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영양군 등지에서는 집중호우로 도로가 통제됐으며, 도내 곳곳에서 토사 유출과 낙석,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이 이들 지역 등 경북 도내에서 진행한 구조조치 건수와 인원은 현재까지 13건, 30명으로 집계됐으며, 안전조치 건수는 111건으로 파악됐다.

 

안동 예안면에서는 집중호우로 도로에 돌이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낙석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7월 7~8일 이틀간 와룡면에 201㎜, 명륜동 194㎜, 풍천면 180㎜ 등 평균 110㎜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안동시 곳곳에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임동면과 남후면에서는 일부 주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황을 보고받고 시청 직원들과 함께 새벽부터 임동면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내 피해가 발생한 곳을 계속 돌아다니며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단체 카카오톡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근무 명령에 따라 관내 곳곳에 직원이 출동해 현장 사진과 함께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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