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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폭우에 말라리아 3배…모기 물린 후 ‘발열·오한·쇼크’ 신속검사

질병관리청, 서울시 13개 자치구 말라리아 위험지역 선포  

등록일 2024년07월12일 15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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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에 쇼크 증상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말라리아 모기가 때이른 폭염 폭우에 더욱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모기 유충이 크게 늘어 서울에는 말라리아 모기 밀도가 세 배나 증가해 첫 말라리아 경보까지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진 것인데 원인은 때 이른 폭염과 폭우 탓이다.

 

 




비가 내린 뒤 더워지면 고온다습해지기 때문에 이런 물웅덩이에서 모기가 자라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게다가 말라리아는 과거 강원도나 경기 북부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 서울로 남하하는 추세다.

지난해에 비해 현재 서울의 환자 수는 20% 넘게 늘어난 상황이며 질병관리청은 서울시 13개 자치구를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면 지금보다 말라리아 모기가 급증할 수 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며 옮기는 병으로 아직 백신이 없다.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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