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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첩 70주년…’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 3일 서울서 개최

보훈부, 3일(목)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개최

등록일 2024년10월02일 15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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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공연, 독도의용수비대 업적 및 활동상 전시·체험, 게임·퀴즈 등 부대행사도 다채

 

1954년 일본의 독도 무단 침범을 격퇴한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국가보훈부가 2일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도 수호에 희생·공헌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명예 선양과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1954년 8월28일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경비초사 및 표식제막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제공


기념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기념사업회 회원,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독도의용수비대 소개·생존대원 소감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된다.

퀴즈 프로그램과 독도의용수비대 캐릭터 이름 짓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독도대첩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33명의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 21일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승리한 전투다. 당시 대원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M1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했다.

이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과 싸워 가장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3년부터 매년 11월 21일을 ‘독도대첩일’로 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강정애 장관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투혼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면서 "33명의 독도 영웅분들이 일궈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계승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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