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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전국 최고 수준 공립치매요양서비스 ‘거창시니어카운티’ 개원

옛 신원중학교 터 173억원 투입 연 면적 29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등록일 2024년10월18일 14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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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옛 신원중학교 터에 전국 최고 수준의  치매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거창시니어카티’가 문을 열었다.  

거창군은 지난 17일 거창시니어카운티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조성철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박명래 에코종합건설 대표, 기관단체장, 공사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거창시티어카운티 전경 = 거창군 제공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등에 대비해 2020년 7월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총 173억원으로 같은 해 9월30일 착공 후 약 2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31일에 준공했다. 특히 시설 부지는 신원중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해 활용했으며 신원중학교 동문들의 95.7% 동의를 얻었다. 
 

전문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사회복지법인을 공개 모집한 결과, 지난 1월12일 창원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선정돼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준공 후 명칭을 ‘거창시니어카운티’로 정하고 종사자 채용, 선진 노인요양시설 연수, 운영 장비 확보, 시설 운영 계획 수립 등을 거쳐 8월12일부터 정식개원해 운영 중이다. 현재 23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다.

 

 

  거창시니어카운티 개원식 = 거창군 제공 


‘거창시니어카운티’는 연 면적 29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치매전담실 2실(1, 2, 4인실)과 생활실 10실(특실, 4인실), 목욕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의료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이 있으며 2층에는 간호요양센터와 공동거실, 생활실 10실(4인실), 목욕실 등이 갖춰져 있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 인구감소로 폐교된 구 신원중학교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방치된 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 동시에 각 분야 전문가와 협의해 전국 최고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했다"며 "사업 추진에 협조해 주신 군의회와 운영 법인, 공사 관계자 등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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