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통해 뇌 늙는 속도를 4분의1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저속노화 열품을 만들어낸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식단에 맞춘 CJ 햇반 라이스 플랜이 출시되자마자 SNS를 타고 젊은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한국식 마인드 식단을 소개한 정희원 교수와 함께 만든 ‘햇반 라이스플랜’ 2종(렌틸콩 현미밥+, 파로통곡물밥+)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제공
이번 신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하고 있다.
‘렌틸콩 현미밥+’는 렌틸콩 4, 현미 2, 귀리 2, 백미 2 비율로 만들었으며, 190g 1개에 식물성 단백질 11g, 식이섬유 15.3g을 함유하고 있다.
‘파로통곡물밥+’는 고대곡물 파로와 현미, 귀리, 흑미, 찰현미 등 통곡물을 섞어 지었다. 190g 1개에 식물성 단백질 8g, 식이섬유 12.2g을 함유하고 있다.
이른바 ‘저속노화햇반’으로 불리고 있는 이 상품들은 출시되자마자 젊은 층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SNS 인증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정희원교수의 SNS에 직접 후기와 감사를 전하는 인증이 늘어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정희원 교수 SNS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작년에 출시된 햇반 잡곡밥 제품이 지난해에만 1억 개가 판매됐다. 잡곡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얻은 것이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건강을 위해 현대인은 콩, 잡곡, 채소, 과일 등을 더 섭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젊은 성인은 콩류와 콩을 가공한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건강한 식단의 핵심은 밥이며, 잡곡과 콩류를 넣은 밥을 먹는 것이 좋다"며 "갈지 않은 통곡물이나 렌틸콩, 서리태 등 콩을 많이 넣은 밥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