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타임지는 올해 보도된 뉴스 사진중에 가장 반향이 컸던 장면을 담은 사진들 모아 ‘올해의 사진100’을 선정한다.
지난 23일 타임지가 발표한 올해의 사진 100에 한국의 판다 아이바오와 쌍둥이판다도 있어 화제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튀르키예지진 등 비극적인 뉴스 보도 사진들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쌍둥이 판다 출산직후의 아이바오가 바로 올해의 사진 100에 선정된 것이다.
아이바오는 3년전 푸바오 출산에 이어 지난 7월7일 두번째 임신으로 쌍둥이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출산했다. 모성애가 강한 아이바오가 쌍둥이 출산 직후 돌보고 있는 아이바오의 뭉클한 모습이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타임지 선정 2023 올해의 사진100으로 선정된 아이바오와 쌍둥이판다 모습(사진출처 : 타임지)
이 밖에 구조대원들이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디야르바키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한 소녀를 옮기고 있는 모습이 올해의 사진으로 포함되어 있다.
3월 29일 한 어린이가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우 그란데강에서 미국으로 망명을 위해 던져지고 있는 모습도 있다.(사진출처 : 타임지)
또한 10월 23일 이스라엘의 공습이 가자시의 리드완 지역을 강타한 후 한 여성이 소녀를 안고 있는 모습도 있다.(사진출처 : 타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