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활동 초기부터 펭클럽임을 밝혀 온 ‘스우파2’ 마네퀸의 왁씨가 드디어 펭수와 만나 성덕이 되었다.
지난 9일 업로드된 EBS ‘자이언트펭tv’ 318번째 정규에피에 왁씨를 비롯 윤지와 세라 등 마네퀸 멤버가 등장했다. 재작년 아이키 등 훅(HOOK) 멤버들과 콜라보했던 ‘스펭파1’에 이은 ‘스펭파2’에서 펭수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펭수와 마네퀸 (사진 = 펭수인스타그램 @giantpengsoo)
펭수를 만나자마자 찐팬임을 숨기지 못한 왁씨는 에피내내 시종일관 펭수만 바라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펭수와 첫번째 대결인 기선제압에 나선 왁씨는 대결은 염두에 없는 듯 펭수에게 팬심을 드러내기에 바빴다. 이런 왁씨의 마음을 아는 듯 펭수도 여느 펭클럽을 대하듯 따뜻하고 넉넉한 품으로 안아주었다.
에피 말미에는 스펭파 대결에서 펭수는 승리한 마네퀸을 위해 맛난 음식을 대접하며 진행 본능을 드러냈다. 펭수는 왁씨에게 ‘레드불 댄스유어스타일 월드파이널’에서 우승한 소감을 물었다.
이에 왁씨는 “아직도 믿기지않는다. 사실 모든 라운드에서 질거라고 생각했다. 평상시에 리스펙하던 댄서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이길 줄은 생각도 못하고 그저 재밌게만 추자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펭수와 함께 춤연습을 하며 환상적인 ‘펭수x마네퀸’ 합동무대로 에피 마무리를 했다.
에피내내 미니팬미팅 같은 느낌으로 팬서비스를 다해 준 슈퍼스타 펭수의 모습에 펭클럽들도 덕후의 마음은 덕후가 안다며 대리만족과 오랜 시간 펭수를 좋아해준 왁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1월25,26일 양일간에 걸쳐 팬미팅을 진행한 펭수는 팬미팅 모습을 담은 포토북이 출시됐다. 펭수 굿즈 공식판매사이트인 ‘펭수몰’에서 오는 11일까지 사전예판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