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FA-50 폴란드 수출' KAI, 작년 매출 3조8천억원 '역대 최대'

영업이익 2천475억원…전년 대비 75% 올라

등록일 2024년02월02일 14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작년 KF-21 사업 순항과 경공격기 FA-50의 폴란드 수출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2일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3조8천193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KAI 본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천475억원, 2천218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75%, 91% 늘어났다.

 

KAI는 KF-21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AI가 작년 폴란드 공군에 FA-50GF 12대를 인도한 것도 2023년 실적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KAI가 대외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작년 폴란드에 공급된 FA-50GF 12대 수출 대금이 5억달러(약 6천600억원)가량일 것으로 보고 있다.

 

KAI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사업들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추진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는 지난해 선포한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