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김포시민 61.6%, 경기도민 66% 서울편입 반대

찬성은 29.5%에 그쳐,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등록일 2023년11월13일 00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김포 등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 근접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 (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 응답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고,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40대(반대 73.8% vs 찬성 23.2%)와 50대(70.8% vs 27.3%), 30대(70.2% vs 27.1%), 만18~29세(70.1% vs 23.7%)에서는 반대 의견이 70%를 상회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경기남부(반대 65.9% vs 찬성 29.5%)와 북부(67.6% vs 29.5%)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결과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시 편입 지역으로 거론되는 광명시가 찬성 의견이 47.4%로 가장 높았으며 구리시(41.5), 하남시(38.5%), 동두천시(36.4%) 등으로 이어졌다. 서울 편입 논란을 일으킨 김포시도 찬성 의견이 36.3%에 그쳤다. 반대 의견은 61.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70%)·유선(3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7%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