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의존하는 한국인이 계속 늘고 있다. 전 세대에 걸쳐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으로 유튜브가 8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모든 연령대에서 유튜브 사용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달 동안 총 사용시간이 1174억 분으로 전 국민이 하루에 평균 73분씩 유튜브를 시청한 셈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세 미만 사용자는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으며 이어서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틱톡, 네이버웹툰, Roblox, 네이버, 브롤스타즈, X(옛 트위터), 제타가 뒤를 이었다.
20대가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1위는 유튜브, 2위는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전 연령대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그 다음은 카카오톡, X, 네이버, 네이버 웹툰, 틱톡, 네이버 지도, 넷플릭스, 카카오페이지 순이었다.
30대 역시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고,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네이버 웹툰, 틱톡, X, Roblox, 티맵, 브롤스타즈가 뒤를 따랐다.
40대는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티맵, 넷플릭스, 쿠팡, 당근, 네이버 카페, 틱톡 라이트 순으로 앱을 오래 사용했다.
50대의 경우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티맵, 쿠팡, 인스타그램, 다음, 넷플릭스, 당근, 틱톡 라이트 순이었으며, 60세 이상은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다음, 틱톡, 틱톡 라이트, 쿠팡, 티맵, 당근, 인스타그램 순서로 앱을 가장 오래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