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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뒤집어놓은 박진영의 파격무대 화제

시상하러 나온 이성민 “배우들 표정 꼭 확인하길 바란다” 강조

등록일 2023년11월25일 09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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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만 했다 하면 언제나 상상 그이상을 선보여온 박진영, 이번에는 '청룡영화상' 파격적인 축하 무대가 화제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무대에 오른 박진영의 축하 공연으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해 온라인을 들끓게 하고있다. 

 

이날 박진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다소 과한 의상과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또 무대 중간 MC를 맡은 배우 김혜수와는 댄스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며 멋진 무대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이날 과한 의상과 메이크업, 퍼포먼스는 물론 다소 힘들어 보이는 라이브가 지켜보는 관객들이 표정관리를 못하게 했다.  박진영은 프로답게 퍼포먼스를 이어갔지만,  화면에는 배우들의 난감한 표정이 그대로 방송됐다.

 


 


 

 

여기에 더해 이날 배우들이 박진영을 유쾌하게 언급하면서 그의 공연이 계속 회자되고 있다. 축하 공연 후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무대에 올라 "박진영 씨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 났다"며 흑역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인생에 후회되는 순간이 사람은 다 있지 않나. 10여년 전에 부산영화제에서 술에 잔뜩 취해 박진영 씨와 춤배틀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날 함께 있던 모든 배우들을 여전히 피해 다니고 있다"며 "후회 되는 순간이 박진영 씨가 춤을 추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다"고 밝혀 현장을 웃게 했다. 

 


 

또 최우수작품상 시상을 위해 나온 이성민과 수지도 박진영의 무대를 언급했다. 이성민은 "저는 집에서 1부를 보다가 왔다"며 자신과 연이 있는 배우들을 언급했다.

 

수지에게도 반가운 이들이 있지 않냐 묻자 수지는 "저도 반가운분들이 꽤 있다"면서 "특히 아까 박진영 PD님께서 축하공연해서 너무 반가웠다. 정말 무대가 파격적이고 대단했다"고 전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영을 향해 '쌍따봉'을 날렸다.

 

그러자 이성민은 "배우분들 표정을 못 보셨겠지만 박진영 씨가 노래할 때 배우들 표정이 다 잡혔다. (내가) TV로 봤다. 한 번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민의 유머에 박진영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던 배우들의 표정이 담긴 사진도 각종 SNS와 온라인에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열정의 무대와 배우들의 리액션, 이성민과 이병헌의 유쾌한 발언들이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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