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여전한 흥행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의 봄'이 개봉 65일 만에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300만3228명을 기록, 또 한 번 더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1300만 돌파 감사인사하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 (플러스엠 제공)
배우들의 열연과 웰메이드 연출로 개봉하자마자 뜨거운 흥행열기를 보여준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 개봉 36일 만에 1,100만을 돌파했다. 2023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하며 2024년 새해까지 흥행 열풍을 이어간 '서울의 봄'은 개봉 41일 만에 1,200만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65일 만에 1,300만을 돌파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역대 흥행 9위, 한국 영화 흥행 6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역대 1000만 영화 중 '도둑들'(1298만4701명), '7번방의 선물'(1281만2186명), '알라딘' (1279만7927명), '암살'(1270만7237명), '범죄도시2'(1269만34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4062명),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8010명)을 포함한 1000만 영화들을 제친 스코어로, 팬데믹 이후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 중 가장 강렬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