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펭수소식] 동물 최초 국회 입성한 펭수

국민 건강과 저출산 해결을 위한 법안 발의 및 셀프 통과...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의 비밀까지 파헤친 국회의원 펭수의 활약

등록일 2024년01월27일 18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 장관부터 신입 공무원까지 나랏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펭수가 이번에는 국회의원이 되어 민의를 대변했다.

 

지난 26일 EBS 유튜브 ‘자이언트펭TV’ 채널에는 국회의원이 되어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입성하는 펭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이언트한 펭수를 위한 자이언트 금뱃지를 가슴에 달고 국회의사당 광장을 성큼성큼 걸어오는 펭수!  장난기는 쏙 빼고 불끈 쥔 날개로 ‘첫 펭귄 국회의원인 만큼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며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직무를 시작하자마자 쏟아지는 민원을 접수한 펭수는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국민을 위해 필요한 민원 3개를 선택해 법제관에게 법안 발의를 제안했다.

 

 


 

 

첫번째는 펭수가 직접 제안한 ‘펭수생일 공휴일 지정’이었다.  올해 자신의 생일이 평일이므로 공휴일로 제정해 함께 파티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법안 발의를 제안했다. 이에 법제관은 예수님과 부처님처럼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없는데 펭수생일 공휴일 지정이 가능하냐는 ‘인지도 이슈’에 쭈글해진 펭수는 법안 발의를 바로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두번째 법안 후보는 아이 셋 아빠인 임문식PD가 제안한 ‘아이 1명당 제곱 억 지원제도’가 선정됐다. 제곱 억 셈법에 따라 3명 낳으면 ‘9억’을 주는 민원이나 금액이 너무 많다고 판단한 펭수는 1명 당 1억씩 3명이면 3억으로 조정하자 했고 법제관 역시 좋다고 동의했다. 예상 밖의 빠른 동의에 놀란 펭수는 이때다 싶어 바로 세번째 법안 후보를 제안했다.

 

세번째는 ‘감기 걸린 사람 한정 얼죽아, 얼죽코 금지법’ 이다. 요즘 같은 혹한에도 매출이 나홀로 증가한다는 ‘얼죽아’ 즉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얼어 죽어도 코트’를 고수하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금지법으로 제정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법제관이 만약 감기에 걸렸는데 ‘얼죽아’ ‘얼죽코’를 한다면 제재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펭수는 벌금을 부과하자며 이 벌금으로 ‘아이 낳으면 지원금 지급법’ 예산으로 충당하자는 제안을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건강과 저출산을 해결하자’고 주장했다.

 

 


 

 

펭수의 주장에 법제관은 ‘얼죽아’ ‘얼죽코’가 법의 영역인지 살펴봐야 하고 또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법안 발의 불가를 표했다. 그러자 펭수와 펭수 비서는 그럼 ‘대국민 얼죽아얼죽코 금지 캠페인’을 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법제관이 캠페인을 위한 예산 지원금을 받으려면 행정부로 가야 한다고 하자 귀찮다고 대신 해달라고 하자 법제관은 어이없음에 웃음을 터뜨렸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 낳으면 지원금 지급법’을 법안으로 발의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본회의통과를 위한 절차를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회의원 펭수가 발의한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고 본회의 제정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으로 본회의장에 들어서는 펭수! 하지만 텅빈 본회의장의 모습에 당황한 펭수는 비서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본회의 시간을 착각했다고 비서는 답했다.

 

 


 

 

힘들게 발의한 법이 제정을 눈앞에 두고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국회의장석으로 올라가 의사봉을 치며 셀프통과를 하는 모습으로 우당탕탕 펭수 국회의원으로서의 첫 직무를 끝냈다.

 

오는 4월 제22대 국회원선거를 앞두고 펭수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 국회의원으로서의 의무와 직무에 대해 구독자들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자기 생파를 위해 공휴일을 생각하는 드높은 자존감,그게 펭수 매력이지”,  “와우! 펭수 덕분에 국회 옥상도 다 봤네! 펭수 최고야”, “펭수 생일은 너무 더워서 공휴일 해야함!!! 폭염에 지친 국민건강을 위해! 이게 다 펭수 의원님의 큰그림입니다”, “펭수 국회의원님이야말로 국민들 맘을 제일 잘 헤아려 주실 거 같아요!”,  “펭수국회의원님~ 자녀 한명 당 1억 너무 좋다”,  “펭수당 가입 어디서 하나요? 우리모두 펭수를 국회로!”, “진정 국민을 위해 참 일하는 국회가 되길요! 펭의원 파이팅!”, “펭수 덕분에 국회의사당 이곳저곳 내부를 편히 볼 수 있었! 8월 8일이 전세계 공휴일이 되는 그 날까지 펭수 파이팅” 등의 댓글로 펭수 의원을 응원했다.

 

 


 

 

하지만 이번 에피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오랫 동안 전해오는 국회의사당 녹색 뚜껑안에 로봇이 있다는 썰’을 펭수다운 예능적 재미로 푼 것이다. 자칫 딱딱하고 민감할 수 있는 정치적인 그것도 충선을 앞둔 ‘국회의원’이라는 주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유쾌하게 그렸다.

 

구독자들도 이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로봇 찾겠다고 국회로 간 펭귄  반나절 있다가 점심이나 먹고 올 줄 알았더니 멋있다 우리 펭귄”, “썰로만 전해온 국회의사당 뚜껑안에 로봇이 있다는게 진짜인거네요 펭수덕분에 궁금증 해결 비밀요원 펭수 수고했어요!” 등의 댓글 반응이 올라왔다.

 

(이미지 = 자이언트펭TV 캡처)

 

 

올려 9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