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이 5일 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전작을 앞서는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 주말(6월 14~16일) 사흘간 175만 4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8만 2740명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은 개봉 첫날 정상에 올라 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 외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웡카'(16일)보다 11일이나 빠른 속도이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최고 속도로 흥행 중이다.
또한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1'(11일) '토이 스토리4'(11일) 기록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속도로 흥행 순항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같은 날 2만 918명을 동원해 2위로 집계됐다. 누적관객수는 152만 9592명이다. 이어 '원더랜드'가 이날 1만 7604명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누적관객수는 58만 79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