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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안동학가산 김치의 비결

전통의 맛과 현대적 운영방법이 잘 어우러진 김치로 안동대표 식품으로 자라잡아

등록일 2023년11월21일 15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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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잘 어울린 안동 식문화를 대표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가 집대성된 음식을 꼽으라면 바로 누구나 으뜸으로 손꼽는 것이 바로 김치다. 또한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이자 전통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현대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를 꼽으라고 하면 누구나 ‘안동’을 먼저 떠올린다. 그런 안동에서 만들어지는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는 특별하다.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과 함께 오랜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울린 안동 식문화를 대표하는 위치에 ‘안동학가산김치’가 있다.

 

2008년에 설립된 학가산김치는 안동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하여 더욱 신선한 재료들을 공급받아 위생이 철저한 해썹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대량 생산이지만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내려고 노력해온 우국환 대표의 김치사랑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에서 주최한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대표는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것중에 하나인 고추농사에 가장 신경을 써왔다.

1985년경부터 대성농산을 개업하여 고추도매업을 시작으로 농산물을 취급하며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해썹시설 참조은식품에서 직접 건조, 가공한다. 때문에 학가산김치의 맛을 평가하는 소비자들의 후기에는 항상 학가산김치의 고추빛깔이 좋다는 평과 맵지않아서 온가족이 먹기에 좋다는 평이 많다.

 

          

시판중인 학가산김치


 

 

고추는 물론 배추, 무 등 주요 원재료는 계약재배로 품질 관리하여 사용하여 단계별 유통 마진을 줄여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비록 단계마다 생산 공정 마다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기까지 많은 자금이 투입되지만 결과적으로는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김치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김치 재료 납품을 계약한 지역 농가도 안정된 가격과 판로로 재배에만 집중할 수 있고 학가산김치 또한 더 나은 품질의 농산물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서로 상생을 도모하며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학가산김치는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산업 및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하여 농촌에 새로운 가치장초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23년 7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학가산김치에서 운영하는 홍보관이자 카페인 ‘까치와호랑이’에서 학가산김치에서 생산되는 김치로 만든 수제김치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까치와 호랑이 전경 (인스타그램)

 

 

학가산김치 홍보관으로 카페를 오픈한 계기는 절제된 이미지의 홍보관 보다는 트랜드에 맞춰 접근하기 편안한 카페 형식을 빌어 학가산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김치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치버거다. 오랜 레시피 연구로 탄생한 김치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간편식으로 인기다.

 

               
 

 

이외에 전통기법으로 직접 만들고 있는 조청과 제철 안동 지역 농,특산품들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판로와 낙후된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운영 중인 딸기 스마트 팜에서는 12월에도 딸기체험이 가능하며 수확되는 신선한 딸기는 카페에서 베이커리와 음료의 신메뉴로 탄생될 예정이다.

 

‘까치와 호랑이’는 안동 관광 프로그램인 시티투어 코스로 등록되어있다. 따라서 안동 관광시 학가산김치 홍보관&카페에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안동 지역 농,특산물을 노출하여 관심을 갖고 구입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우대표는 밝혔다.

 

             
 

 

단순하게 기업 영리만 생각하며 김치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수급을 위한 과정부터 홍보까지 안동이라는 지역을 생각하는 우국환대표의 경영마인드는 현재 지방소멸 이슈에 가장 알맞은 대안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 안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그 동력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학가산김치에 거는 안동시민의 기대도 크다. 특히 현재 라면과 함께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푸드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김치기에 더 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김치는 11월 22일 현재 93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순으로 한국김치를 사랑하는 국가가 전세계 90여개국을 넘게 된 것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또한 미주와 유럽 남미의 많은 국가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실로 한국김치의 위상과 그 인기가 실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K-POP이 글로벌 대세가 되며 영화 드라마 ott콘텐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김치가 소개되며 채식 비건이 대세인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김치는 건강식 요리 트렌드가 된 것이다.

 

우대표의 김치와 지역사랑 등 앞서가는 경영마인드가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잘 어우러지라 믿기에 안동시민들은 물론 학가산김치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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