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6.87%로 노인비율 가장 높아…서울은 18.96%, 세종 11.32%로 가장 낮아
한국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본격 진입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7천682명, 여자는 557만2천380명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천698명 더 많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수도권 거주 인구는 448만9천828명, 비수도권은 551만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406명 더 많다.
행정안전부 자료
수도권은 권역 내 전체 주민등록인구 2천604만284명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천522만8천728명 중 21.84%를 65세 이상이 차지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율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6.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25.35%), 강원(24.72%), 전북(24.68%), 부산(23.28%), 충남(21.80%), 충북(21.42%), 경남(21.25%), 대구(20.26%)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 11.32%로, 서울은 18.96%였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2013년 1월 600만8천757명(11.79%)으로 600만명대에 진입한 뒤 2017년 1월 703만1천367명(13.60%), 2019년 12월 802만6천915명(15.48%), 2022년 4월 900만4천388명(17.45%)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