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 발전 재도약에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3일 서울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 안동시 발전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전날 진행된 설명회에는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과 재경안동시향우회, 영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3일 열린 '2024 안동시 발전전략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안동시 제공.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3대 특구 선정(기회발전, 문화도시, 교육발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2025년 OKTA 세계대표자대회 안동 개최 등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이 있었다.
이어 투자 인센티브 설명을 통해 안동시가 가진 인프라와 투자 강점을 제시했다.
투자유치자문단 활동 현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본 행사를 앞두고 열린 '2024 제1차 투자유치자문단 회의'에서는 바이오 앵커기업 유치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출향 인사들과 투자유치자문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동이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안동시향우회(회장 금경수) 및 영가회(회장 문상부)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며 "안동 도약을 위해 모두가 협심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