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철)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교총이 후원한 경북교육가족이 함께한 ‘2024 송도솔밭숲길걷기’가 지난 2일 송도솔밭도시숲 공원과 송도해수욕장 해변에서 1,200여명의 경북교육가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준철(대동중 교장) 경북교총회장,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한 1,200여 명의 회원 가족이 웅도 경북교육을 외치며, 교육가족들의 결속을 다지는 의지로 솔밭숲길과 송도해변길 걷기에 함께했다. 이날 장기현 경북맨발걷기협회장과 이영철 포항회장, 그리고 12명의 맨발걷기협회 회원의 봉사에 힘입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맨발걷기 행사로 진행되었다. 

 개회 인사하는 김준철 경북교총 회장. / 경북교총 제공
 

안병현(두호초 교장) 포항교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준철 경북교총회장의 대회사를 비롯하여 내빈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한국교총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과 행운권 추첨은 참가자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준철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명품 경북교육, 세계 최고의 경북교육을 이뤄내기 위해 헌신하시는 회원 모든 분들의 힘으로 경북교총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으며, 오늘 송도의 푸른 바다와 함께 솔밭숲길을 함께 걸으며 교육현장에서 누적된 피로와 고민거리를 털어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신 경북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북교육청은 최선의 노력으로 안정적이고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교육현장을 지원하며,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교육가족의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마련한 경북교총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경북교총은 ‘교육가족 한마음 걷기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원 간 교육정보를 교환하며, 교육가족에게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할 행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